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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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wallace 2025. 9. 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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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오랜동안 병석에 계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늘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슬픔과 놀람

통한을 상쇄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선친의 달리한 유명은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고

어머니는 가슴을 갈갈이 찢기는 고통을 안겨줬다.

 

생전에 잘한것은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고

불효의 회한과 고통만 남았다.

어머니와의 연과 관계, 희생과 주고받은

모든 일들은 누구나 같은 것일거란 생각에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되리라.....

 

황명하고 숨길수 없는 슬픔은 많은 이의 위로와 도움으로

무사히 치렀고 선친의 곁에 모셨다.

늘 어린모습으로 자리한 동생들의 통한은 기괴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고 60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있다.

 

그와중에 그 동생들에게 참으로 무심했다는 자책이

또다른 아픔과 슬픔으로 다가왔다.

건강하실때 자주들러셨던 사찰에 49재를 올렸다.

오늘이 초제이니 곁에 모실날도 얼마남지 않았다.

 

생전에 불효를 반성하고 조금이나마 씻어내는

것으로 남은 삶을 이어갈까 한다.

 

참으로 애통하고 원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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