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구시가지

※ 2017. 2. 3부터 2. 8까지 패키지로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결혼 27년만에 처음으로 시간을 같이 낼 수 있어 이것저것 생각없이 그냥 좀 벗어나보자는

   일념으로 스페인이라는 것만 알고 어떻게 가는지 어느 도시를 가는지 아무 공부도 없이

   그냥 떠난 여행.....다녀온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틀을 머무는 상품이지만 전날 오후에 도착해서

이튿날 오전까지만 하는 투어라 이틀이라고 소개한거는 억지춘양(향)이다.

어쨌든 첫째날 구시가지 야간투어다.(옵션 1인당 50불)

아무런 의미가 없고 그냥 저녁먹고 모르는 이웃마을 마실다녀온 정도.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지만 전후 단 한시간의 역사적 연결고리도 없는 마당에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다. 그냥 사진이나 구경하자......

다만 1000년도 훨씬전에 도시를 이정도로 꾸며놓고 살았다는게 좀 놀랍고

2차대전까지 여러번 전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