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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일상적 루틴…….. 본문
직장인들은 피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을하고 주말 휴일을 쉬든지 취미생활을 하든지
예상가능한 루틴이 있을게다.
퇴직을 했거나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운동을 하든지 주야장창 음주가무를 즐기든지
또한 그들 나름대로의 일상적 루틴이 있기마련.....
나같은 경우는 아침 8시30분터 시작되는 루틴이
차를 동반해야 되는데 오늘 차량 점검을 맡겨야 되니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쌓이고 3일간의 깨진 루틴을
어떻게 해야 될지 정신이 혼미하다.
이러니 저러니 죽겠니 살겠니 해도
자기만이 일상적인 생활패턴을 이어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보람된 일인지 새삼느끼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생각하면 좋겠다.
불행중 다행으로 사용하기보다 집에 세워두는
용도로 보유한 차량소유 지인이 사훌간
차를 빌려준다니 오후부터는 어찌어찌
깨질뻔한 리듬을 이어갈 수 있게돼
펵이나 고맙고 다행스런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일상을 벗어난 시간은 또다른 경험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차를 멀리 위치한 서비스센테에 맡기고
택시를 타고 귀가를 할까 하다 도무지
잡히질 않아 버스를 타게 됐는데
아니 버스안이 거의 시베리아 벌판급 냉방이다.
집에서도 전기세가 두려워 함부로 돌리지 못하는
에어컨을 널널한 시내버스가 이렇게 돌려주니
안락함을 지내 추워 짜증이 날 정도다.
모두의 출퇴근 길이 어떻게 되는지 알수 없지만
이런 좋은 냉방버스를 두고 굳이 자가용을
끌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문득 생각이 든다.
전용차로를 달리니 교통체증과도 무관하고
안전한 운행과 편안한 승차감도
이루말할 수 없이 좋다.
이미 그렇게 하고들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편의성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역세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지하철은 물론
버스를 애용하는 것도 두루두루 이득이 되는
일상의 루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