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맛만볼까
- 광재언니
- 짜돌짬뽕
- 회사 스트레스
- 윤정수코치
- 계란과 사이다
- 합천소고기
- 사적복수
- 대빵TV
- 고쳐쓸수 없는 사람
- 복수의허무함
- 부산여자하쿠짱
- 투수놀움
- 시골 계란찜
- 누워커는 콩나물
- 멍부
- 인생정리
- 라면과계란
- 사람성격
- 비싼아파트
- 사람습관
- 부끄러운일
- 야간사격
- 한식푸우
- 상식과정의
- 단기사병
- 삼사식육식당
- 국수의역사
- 부산맛집
- 4월은잔인한달
- Today
- Total
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무제 본문
별다른 인식이나 저항,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것 하나가 미국의
인질에 대한 대응방식이다.
절대 협상은 없다는 대응말이다.
협상을 하게되면 이를 계기로
자국민을 상대로 한 인질극이
도처에서 무시로 일어날 것을
우려한 대응책으로 일응 수긍이
가기는 한다. 건데 맞는 말인가...
원점타격이나 피의 복수를 할수만
있다면 가능한 대응방식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은 다음에야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구출에 나서야 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국가위신과 전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한사람 또는 다수의 생명을
내팽개치는게 맞는가 하는 떠나지
않는 의구심이 만들어낸 단상이다.
모르긴 몰라도 대내외적으로는
그렇게 천명하고 모르게 협상을
진행해 구해낸다는데 한 5백원 정도를
걸어본다. 방식이야 어떻게 됐건
국민을 구하고 살려내야 맘놓고
삶을 영위하며 국가에 충성을 다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오래된 일이기는 하지만 어이없는
광고인지 캠페인이 있었다.
콜라를 담은 유리잔에 이를 두면
얼마안가 이가 삭아 녹는다는.....
콜라의 유해함을 얘기하려는지
탄산음료에 대한 유해함을 알리려는지
알수 없는 일을 공중파에서 대놓고
해댄적이 있다.
뇌를 제외하고도 포항제철 3천개로도
모자랄 정도로 신비롭고 추측불가능한
방어기제와 복원력을 갖고 있다는
우리 몸의 작동 매커니즘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비교라면
독국물을 포함 치명적이지 않은
모든 걸 걸러내고 제어할 수 있는
인체구조를 유리잔과 콜라, 이 하나로
어찌해 볼려는 견강부회가 놀라웠다.
그걸 철썩같이 믿는 분들의
모자람과 어이없음에 또 놀란다.
방송의 위력이 새삼 놀랍고
이를 저항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무인식이 우려스럽다.
그래서 TV를 바보상자라 불러
경계를 했는지도 모를일이다.
이런 무의식적 허용 또는 수용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데는 이유가 있다.
머리를 감고 닦은 수건은 바로
세탁기로 가야하는가....
내일 다시한번 또는 두세번
쓸수는 없는가...젖은 수건이 마르면
새것과 별 다름이 없는데 말이다.
먼지나 땀에 젖지 않아 뽀송한
양말도 한번더 신으면 안되는가
물을 마신 컵은 입댄 주위만 싹
닦아 다시 찬장에 놓으면 안되는가.
특히 오늘 이글을 쓰게된 이유인
속옷에 대한 얘기는 좀 그건 아닌데
할 수도 있지만 신체구조상 트렁크야
매일 갈아입는게 당연하지만
런닝까지 그래야만 할까
매일 목욕을 가면서 트렁크와 런닝을
챙겨가 갈아입으며 아래위로 다 멀쩡한테
꼭 이래야 되는가 하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어서 헛소리를 해본다.
수건이야 속옷이야 옷이야 한번만
입었다하면 세탁기로 던져넣는
애들 옷을 널면서 부아가 나기도 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