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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

oriwallace 2023. 2.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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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이비붐 세대다. 

동족상잔의 전쟁이후 급격한 

출산율 증가에 일조하며 태어난

그런 세대다.

 

새마을운동을 기치로 중동붐까지

이나라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세대의 바통을 이어받은 마지막

주자라 해도 별 무리가 없지 싶다.

이후 세대보다는 전 세대와 공감대가

더 많은 그런 세대라 하겠다.

 

우리 이후는 X세대다.

조금 나은 경제환경에서 자라

개성이 남다르고 자기주도적 삶에

보다 적극적이고 주장이 강해

이전 세대와는 완전 다르다.

신구세대 갈등의 시발점이 되었던

세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다음이 밀레니얼 또는 Y세대라 불리는

우리 세대의 자식들이다.

X세대와 유물과 소셜미디어를

물려받고 향유하지만 가족, 직장, 국가 등

조직의 울타리보다 개인의 안위를

먼저 챙기는 보다더 개인주의 성향을

나타내고 이들의 자식들이 알파세대가 된다.

 

다음이 MZ다.

오프라인보다는 플랫폼이나 가상공간를 

주유하거나 살다시피하며 삶을 영위한다.

X세대도 감당하기 힘든데 이들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는 아이들이다.

 

돈도 없는 것들이 무자비한 대출을 통해

주식과 코인,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금융시장을 흔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대다. 변화에 유연하고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하며, 원하는 곳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역시 이해불가한 특성을 보인다.

 

꾸준히 소통하려 애써 온 나도 감당이

불감당인 세대로 때론 밉살스러울 때도

있는데 이들을 잡아 우리의 복수를 해주기를

바라는 새로운 종족인 알파세대가 온단다.

 

세대 모두가 21세기에 태어난 유일한

신인류로 현재 초등학생 이하라는데

움직이고 말을 하기 시작할때부터

각종의 전자기기로 소통하며

살아온터라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아직은 알 수 없다.

 

굳이 무슨무슨 세대라 왜 쓸데없이

나누는지 참 별스럽다 생각했는데

국가는 세대별 특징을 파악해 미래를

준비해야 되고, 기업은 이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이익을 추구해야 하니 분석을 위한

아주 중요한 구분법이라 생각된다.

 

알파세대는 세대로 구분도 하지만

특별하게 새로운 종족의 출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왜 그런지 전문지식이 없어 모르지만

얘들이 우리가 뒷 세대에 받은 설움을

시원하게 복수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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