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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까치밥과 산중 도토리 본문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편의를 위한건지
일부 자본가들을 위한 건지 알수 없는 개발이 자행돼 왔다.
인류의 공존과 공동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어져온
이 파괴적 일들이 자연재앙이라는 역습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는 요즘이다.
분별없는 개발로 인한 기상이변이 그 첫번째고
서식지까지 파괴하며 호모사피엔스의 터를
넓히는 와중에 많은 동식물들이 죽음으로 내몰렸고
내 몰리고 있는 중이다.
범위를 좁혀보자
우리나라도 끊임없는 난개발과 우후죽순 자연인들로
많은 동물들의 서식지가 훼손되거나 파괴돼
갈곳과 먹이를 잃은 동물들이 민가를 배회한지 오래다.
방귀낀 놈이 성낸다고 저희들이 저질러 놓고
피해자들(동물들)을 나무라고 혐오한다.
오죽하면 산중에 인위적으로 먹이를 둬야
하는 실정이 되고 말았다.
내가 소규모 등산과 산책길로 애정하는
성지곡수원지의 경우 길 옆으로 난 야산에
밤과 도토리가 많다.
물론 거기 서식하는 동물들의 먹이다.
동물들의 먹이이니 제발 주워가지 말라고
연신 방송을 해대는데도 구석구석 그걸 줍느라
정신이 없는 할머니들이 계신다.
그걸로 묵을 쑬것도 아니고 밤 장사를 할것도 아닌 마당에
왜그리 줍기에 집착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그러지 마시라 하고 싶지만 작은 분노의 맘이 표출될까봐
그냥 지나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서식지를 잃은 많은 동물들이 거기로 몰려와 살지도 모를 일이다.
건너건너 아름아름 그런 인식을 갖도록 많은 이들이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
유실수 나무의 과일을 다 따내지 않고 까치밥을 남겨 두었던
옛 어른들의 여유와 자연과 함께 하려했던 배려가
우리 세대에서 끊겨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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