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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브로드웨이호텔 조식, 실망

oriwallace 2025. 4. 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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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까지가는 비행여정이 꽤 길다.

가까운 곳이라 여겼는데 4시간이나 걸린단다.

즐겨하는 헤드셋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저가항공이라 기내식도 없다하니 무료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한데 잠도 오질 않는다.

 

밤10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새벽 1시가 넘어 마카오

공항에 도착했고 팻말을 들고 있는 여자가이드 인상이

너무좋아 한시름 놓았는데 생긴대로 발랄하고 친절

하기까지 하다. 10명이 한패키지인데 나를 제외하고

9명이 한가족이다.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해본다.

 

여행사에서 보내준 여행일정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전혀 일정을 모르고 온터라 늦게 도착해 자고

아침일찍부터 일정을 돌리면 어떻게하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충분히 주무시고 12시에 모인다니

한시름 덜었고 조식도 10시30분까지라니 

금상첨화라....쇼핑이 없는 좀 비싼 패키지라

그런가 위안을 삼아본다.

 

내가 해외여행을 가는 제일 첫번째 목적은 호텔

조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서다. 한국에서는 볼수없는

슴슴한 소시지를 따듯한 커피와 마음껏 먹을수 

있어서인데 띠벌 여기는 뷔페라고는 풀떼기와

식빵뿐이고 식사는 5섯가지 종류중에 주문을

해서 먹어야 되다.

 

다행히 가이드가 첫번째가 제일 낫다고 해서

시켰는데 다행히 소시가 달랑 2개라도 있어서

다행인가운데 첫일정부터 실망을 안고 여행을

시작하게 돼서 혹여 험난한 일정이 되지 않을까

불현듯 스쳐가는 불안이 있었지만 길지않은

일정이니 그러려니 하는수 밖에 없다.

 

하나 남는 걱정은 내일 아침을 같은 걸로

시켜야할지 알지도 못하는 다른걸 시켜야

할지 음식을 떠 넣으면서도 고민을 하게 만드는

첫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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