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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을사년 일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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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간지 중 42번째 해이다.
을은 푸른색을 의미하고 사는 뱀을 의미하는
푸른뱀의 해이지만 내게는 뭐 특별함이 있는
그런 간지이거나 새해는 아니다.
늘 함깨하는 등반조 넷이서 일출을 보러
가지로 했건만 등반대장이 극심한 몸살로
참여하지 못하고 어중잽이 큰형님을 향도로
세워 수월한 길로 올라가 해를 보는데
집중하자 했건만 아는 길이 그곳뿐인지
새벽부터 고난의 행군을 해야만 했다.
깜깜한 새벽 랜턴 불빛들이 어지러이
움직이는걸로 봐서 많은 사람들이
을사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나선듯 하다.
정상에 사람들이 너무많아 자리를 조금
옮겨보자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나무에
가려진 해를 마주하게 될수 밖에 없었다.
대한민국의 평온을, 가족을 건강과 행복을
내가아는 나를 아는 모든 분들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내 기원이 통할리 없지만
그렇게라도 하고나니 마음은 편하다.
새벽기온이 너무차고 바람이 심해
오래 머물수는 없었다.
해를 보고자 맘먹고 나선지가 수십년이
지난일이라 특별함은 없었지만 새로만난
동지들과 새해를 시작하고 그들과의 우정도
변함없이 이어졌으면 하는 맘을 갖고 내려왔다.
이런일 저런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함이 없이
늘상 해오던대로 그렇게 상식적인 삶을
살아나간다면 올해도 남은생도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아나가지 않을까 애써 의미를 내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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