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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1,081M 영축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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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8 토 맑음
지난번 고헌산 초입이 너무 추워 오늘도
추위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예보와는 달리 그리 춥지는 않다.
바람막이 벗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초입부터 깍아지른 비탈길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발걸음이 무거워
한발떼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10수년 전에 올랐던 산인데
기억이 없다. 이렇게 비탈길이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않고 힘들기 그지없다.
정상까지 계속 이런 비탈길이라며 힘들면
임도로 가는게 어떠냐는 동생의 배려깊은
말에 두말않고 그렇게 하자며 반겼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정상까지
0.9KM가 남았다는 이정표다.
비탈이 너무심해 어떻게 올라가나
태산같은 걱정을 안고 앞선이를
뒤따르는데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지친 발걸음을 겨우겨우 한발한발
디디는데 이렇게 오르면 끝이 있어리라....
마지막 고비를 죽을 듯 넘어서니 가까이에
정산이 보인다. 바람이 너무불고 추워
사진만 한장찍고 바로 하산.....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한발한발
디디면 기어코 정상에 도달할수 있고
모든 일이 그러하리라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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