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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030 부산월드엑스포

oriwallace 2023. 1.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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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가 열린지가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여겨져 찾아보니
1993년이다. 건데 왜 내 기억속에는
88올림픽 이전에 개최가 된 것으로
엉뚱하게 정보가 입력된 것인지.......

아마도 미소냉전의 틈바구니에서
어부지리건 국가역량의 동원(?)이건
대한민국의 총체적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세계적 메가 이벤트인
올림픽을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그런 큰 행사(엑스포)를 개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던거 같다.

올림픽도 개최했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월드컵도 공동이긴 하지만 개최했고
이후 여수에서 또 박람회를 개최한 마당에
왜 굳이 이렇게 대한민국 제2 도시 부산이
2030엑스포에 열을 올리는지 좀 아리송했는데
이전 엑스포와는 규모와 질이
다르다는걸 알게됐다.

뭐 인정엑스포와 등록엑스포로 구분된다는데
자세한 차이야 알 수도 알고 싶지도 않지만
아마도 규모와 주최측의 지원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니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이벤트로 불리는게 아니겠는가

여수엑스포 개최즈음에 들은 말이 하나있다.
원래 엑스포는 교통과 통신발달이 미미했을때
뛰어난 발명품이나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선보일 장을 개최국에서 마련하고
관심있는 국가를 초청해 기술을 팔아먹기
위한 것이어서 현재의 발달된 통신기술로
굳이 가서 보지 않아도 될 행사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큰 행사를 그만두면 경제적 관점에서
여러국가와 단체, 나아가 세계 전체가 손해보는
장사가 될 수 있으니 온갖 기술적, 경제적, 거품을
갖다붙여 여기까지 끌고온 것이라고....
맞는 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않겠냐는게
이 방면의 무식자가 생각할 최대한이 아닐까 한다.

개최지가 선정되면 얼마나 큰 국가적 이익이
발생할지는 알수 없지만 사우디나 러시아 등등
내노라는 국가들이 사활을 걸고 나서는 걸로
봐서는 손해볼 장사가 아님에 틀림없다.

또 부산으로도 봐서도 유치가 결정되면
정부는 물론 박람회기구의 재정적, 마케팅 지원으로
도시브랜드는 물론 도시의 격과 성장속도를
일거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K-팝으로 대변되는 K- 컬츠를 동력삼고
이미 개최한 올림픽, 월드컵의 성공사례로
대한민국과 부산의 우수성과 총체적 역량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크나큰 기회를
부산시와 정부가 꼭 이뤄냈으면 한다.

4월에 실사단이 온다는데 우리도 뭔가 좀
힘을 보태야 되지 않겠냐는 사장님의 말씀이다.
가진거라곤 몸띠 하나뿐인데 어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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