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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BTS IN BUSAN 2

oriwallace 2022. 9. 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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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상하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지원고자하 열릴예정인

BTS  부산공연이 자꾸 꼬이는거 같다.

어찌됐건 시작전에 작은 문제들이 드러나면

공연의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고,

그 비난도 고스란히 우리 부산이 떠안게 될텐데......

 

공연장소를 놓고 했던 걱정도 부산이 욕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공연비용을 놓고 또 설왕성래와 일부 지면을 장식하고 있어

관광종사자의 한사람으로 부산시민으로 여간 속이 상한게 아니다.

 

BTS를 아끼는 사람들은 이것저것 다 때려치고

유료로 제대로된 장소에서 제대로 된 공연을 하라고 난리니

그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서로 선의를 가지고 시작된 일이 양쪽다 난감한 상황이 된 듯하다.

 

이상한건 장소도 그렇고, 공연비용도 그렇고 양쪽이 아무런

논의도 협의도 없었단 말인가....(그럴리 만무하지만)

행정기관이 그렇게 허술할리 만무하고 기획사도 마찬가지다.

둘다 돈이 없는데 다른쪽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술집에 들어가는 꼴인건가...

 

전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이다.

부산이란 도시브랜드와 시민의 자존심이 걸린문제다.

만에 하나 실수라도 있게되면 지방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

수도권 방송의 난도질이 예상돼 모골이 송연하다.

 

지나온 일을 생각하면 공사간에 주인이 불분명한 조직이 많기는 했다.

주인이 주인인줄 모르니 조직원들이 책임지고 일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책임자는 조직원에게 떠맡기고 조직원은 책임회피를 위해 손놓고

천지분간 못하고 오로지 일만 하는 사람만 독박을 쓰는 꼴을 많이 봐 온터라

여러가지 드는 걱정이 있다.

 

나라와 대한민국 제2도시의 위상이 걸린문제다.

부산시나 기획사가 그리 만만한 조직이 아닐게다.

7,8조의 예산을 굴리는 부산시고, 70억으로 눈도 깜짝하지 않을 기획사다.

양쪽다 하는 일 하나하나 책임의식과 역사의식을 갖고

밤낮없이 일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쯤되고 보니 누가 자꾸 헛소리를 퍼뜨려 훼방을 놓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든다.

아무쪼록 성공적인 공연이되서 원래 계획한 의도가 적중하고

그 수고로움이 보상받고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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