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이를 깜박하다.

아직까지도 어이없는 여사님들과 무개념 아저씨들이 줄비하지만

우리 교통문화가 눈에 띄게 발전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교통문화와는 별도로 시스템 또한 거듭 발전해 진화하는 중이고.....

 

많은 경험을 한것은 아니지만 엉망진창인 시스템을

수준높은(?) 교통문화로 극복하고 있는 곳이 러시아고

잘 갖춰진 시스템도 있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선진화된

교통문화를 보여주는 곳이 호주다(세계최강의 교통문화라 생각한다.)

 

우리의 교통문화는 어디까지 발전해 있을까

무개념 몰상식 불법주차는 논외로 하자

오늘은 개인적으로 스트레스가 유발되는

회전교차로 진출입과 방향지시등에 대한 얘기다.

 

회전교차로는 넓지 않은 도로에서 교통흐름을 유연하게 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고 유용하게 활용하라고 만들어 논건데

예의 무개념 몰상식한 운전자들이 이에 역행하고 있다.

 

분명히 진입차량 우선이라고 눈에 띄게 안내를 해놨는데도

진입차량이 돌고 있는데 겨 들어오는 넘, 돌다가 옆에 차가오면

멈춰서는 바람에 라운드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여사님들

정말 운전면허증을 빼았고 싶다.

제발 시키는대로 좀 운전하시라

 

다른 차량이 방향지시등(깜박이)를 켜면 주위가 환히 밝아지는

경험을 해본적이 없는가.....

왜들 그 좋은 차에 장착된 훌륭하고 안전을 보장해 주는 기기를 사용하지들

않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우회전 하려고 왼쪽에서 차가 달려와 기다리는데

직전 우회전으로 겨 들어가 버린다.

깜박이를 키고 왔다면 내가 더 기다릴 필요없이 우회전하면 되는데 말이다.

 

좁은 교차로에서 교차로 전에 달려오는 차가 깜박이를 넣고

좌우회전 하면 좋으련만 길이 좁아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우회전 해버리면 기다린 놈은 머가 되냐 인간아....

 

직진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할 넘이 그냥 서서 좌회전 대기하면

뒤에 놈은 도대체 우짜란 말이고 내려서 귀싸대기라도 쳐야되냐

 

내가 깜박이 키면 보행자도 다른 운전자도 다 눈이 밝아진다.

깜박이 아무리 많이켜도 폐차될때까지 고장날일 없으니

제발 좀 방향틀때 지시등 키고 틀어라 운전자 님들아

 

깜박이는 깜박하라고 돈들여 설치한게 아니고

깜박거리라고 장착시켜 논 것임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