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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맹고

oriwallace 2017. 3. 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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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2. 3부터 2. 8까지 패키지로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결혼 27년만에 처음으로 시간을 같이 낼 수 있어 이것저것 생각없이 그냥 좀 벗어나보자는

   일념으로 스페인이라는 것만 알고 어떻게 가는지 어느 도시를 가는지 아무 공부도 없이

   그냥 떠난 여행.....다녀온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엔데"

정확히 들었는지 모르지만 스페인어로 감정의 끝이란 의미란다.

플라맹고가 심금을 울리는 이유가 집시들의 애환을 춤으로 보여주는걸 넘어

춤을 추는 사람이 끌어올린 감정의 끝을 보는 사람이 느낄 수 있어서라는데....



아무래도 난 예술적 감각이 젬병인게 틀림없다.

그렇게 시끄러운 공연의 와중에..언제나 감정의 끝을 볼 수 있을까 기다리다.

졸고 말았으니......스페인 최고의 플라맹코 선수 앞에서.....




이 공연팀이 어느정도의 수준을 가진 팀인지 알수가 없었지만

먼 스페인까지와서 그들이 자랑하는 플라맹고를 감상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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