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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미국대선 본문
많이 무책임하고 무지한 소리가
될수도 있겠다. 소위 독재라고
일컬어 지던 시대를 2십대 중반까지
살아왔지만 어려서, 무지해서 내가
사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었던거 같다.
노무현대통령시대때 만들어진 장기요양
보험정책이 오늘날 내 삶에 좋은 쪽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는 하지만
이걸 제외하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역시나
내삶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다고 느낀다.
어느 한쪽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도 나는 가난했고 그 반대의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 그 가난은 벗어나지
못했으니 어느누가 대통령이 되든 무엇이
되든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일이라 여기며
살아오고 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라도 되는가
뉴스를 좀 보려 티브를 트니 온통 미국대선
얘기다. 미국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이고
한미동맹, 미국의 파워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관심을 갖게 되는건 맞다 싶은데 이게 너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경주마식 보도를
이어간다.
온갖 자칭타칭 전문가란 사람들이 나와
알지도 듣지도 못한 미국의 도시를 얘기하며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도시를 알고나 있는걸까 자기가 하는 말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지 확신을 갖고 하는
말인지 그냥 내뱉는 말인지 의구심이 든다.
모든 언론이 선거는 박빙이고 트럼프가
불복을 위한 빌드를 한다는 둥 해리스를
편드는 듯한 얘기를 해대서 그려러나 깜빡
속을뻔 했는데 어이없게도 트럼프가 압승을
해버렸다. 유력언론사나 전문가들은 도대체
뭘 근거로 그런 방송을 그렇게 오랫동안
해댔는지 그들이 정말 국민을 속이는
무지한 집단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양쪽의 누가되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언지 이런 분석을 하는 채널은 찾아볼수
없었고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그들의
잘못이나 실수를 반성이라도 해야되는데
그런걸 기대하는게 어리석은 일이라는걸
나야 진작에 알지만 혹시나 그런 분석같지
않은 분석을 하며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무런 저항이나 비판이 없으니 그런
허무맹랑한 전파낭비를 시도때도 없이
해대는게 아닌가 생각할 따름이다.
지난번 트럼프때도 나는 가난했고
바이든때도 가난했고 다시 트럼프가
됐지만 내 생활이 나아질리 만무하다.
내가 떼쓴다고 될일은 아니지만 제발
제목장사로 돈벌 생각좀 말고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지적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우리 언론들이 해줬으면 하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소리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