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화가난다.

전세계 국가중 군사력이

7위 정도인 걸로 알고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정도를 제외하면 작은 면적의 국가로는

유일하게 군사강국의 반열에 올라있는

걸로 알려지고 그렇게 알고 있다.

 

물론 북한을 포함한 핵무기를 보유한

다수의 국가들이 있지만 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보면 아무리 현대전이라 해도

육해공의 고전적 자산과 전자전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놓고보면....

 

대한민국은 60만 대군 개개인이 무장을 하고 있고

이나라에 거주하는 걸어다닐수 있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무기만 쥐어주면 바로 전시에 투입해도

작전을 수행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정도니 

인적자원은 가히 유례를 찾기 힘들다 여겨진다.

 

공군과 해군의 전력은 다소 약하다고 언급되지만

육군기갑부대는 유럽전체와 맞먹을 정도라 하고

포방부라 일컬어 질 정도로 각종 포와 미사일을

어마무시하게 보유하고 그 성능도 뛰어나다고

각종 언론을 통해 들은바 있다.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 제한도 풀리고

그 위력도 전술핵에 가까울 정도의 위력이라

만에 하나 전쟁을 치르더라도 압승은 못해도

동귀어진의 전력은 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연평도가 포격을 당해도

천안함이 폭침되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물론 독자적인 군사행동을 할수 없다는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이나라 백성의

한사람으로 영 찝찝하고 자존심이 상했다.

 

북한의 드론이 다섯대가 날라들었는데

한대도 격추시키지 못했다는데는

정말 화가 난다.

드넓은 하늘에 쥐똥만한 드론을

단박에 떨어뜨리기는 힘들겠지만

사격을 했다면 눈에 보였다는 말인데

이걸 한대도 맞추지 못했다니.....

 

도발을 하는 새끼가 나쁘지만

그토록 많은 국방비를 써면서

국민들에게 신뢰감이나 안정감을

주지못하는 우리 군에게도 화가난다.

 

물론 당사자들이 더 속상하겠지만

국민들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우리군의 막강하고 스마트한 

대응능력을 늘 보고싶은게 내 맘이다.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