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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벌초 (1)
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무제
이자리에 봉분을 마련한지 올해로 꼭 40년이 되는 해다. 위로 좌우로 할머니와 큰아버지 두분의 큰어머니의 봉분은 그 전에 만들어졌어리라... 몇년간은 벌초야 명절이야 어버이날이야 빠지지 않고 뵈러왔지만 이제는 벌초때만 잠깐 다녀가는 곳이됐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불효는 계속된다. 그리 높지는 않은 곳이지만 가는 길이 너무도 가파른 곳이다. 처음에는 길도 있고 젊기도 해서 무리없이 오르내리던 길이 엉망이 된지가 오래다. 개인산을 관에서 간벌을 해도 되는지 모르지만 곳곳에 나무를 재어놓아 있던 길도 모호하다. 아무렇게나 자란 잡목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어 매번 벌초때마다 길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높게 자란 풀과 잔가지를 쳐가며 올라가는 일이 벌초보다 어려운 일이 됐고 빗물에 쓸려내려가 흔적도 없이 ..
잡설
2023. 4. 10.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