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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말라가...피카소의 고향 본문
※ 2017. 2. 3부터 2. 8까지 패키지로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결혼 27년만에 처음으로 시간을 같이 낼 수 있어 이것저것 생각없이 그냥 좀 벗어나보자는
일념으로 스페인이라는 것만 알고 어떻게 가는지 어느 도시를 가는지 아무 공부도 없이
그냥 떠난 여행.....다녀온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라가.....
TV를 통해서였던가 책을 통해서였던가 이름은 들어본 듯한 도시.
가이드는 피카소의 고향이라고...전 유럽인들이 오고싶어하는 휴양도시라고 열을 올린다.
프랑코의 독재권력에 찍혀 죽을때까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피카소가 말라가에서 죽고싶다는
유언을 남겼다는 도시....
모르겠고 웬 바이크가 이리도 많은가....
유럽이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남녀노소 바이크를 많이 이용한다는 건 보고들어 알고 있지만
이정도까지 일줄은 몰랐다.
누군지 모름. 어딘지 모름 그냥 말라가임
피카소와 관련된 공원인데 정확히 모르겠음. 한겨울인데도 여긴 낮기온이 18도를 넘나들어 더웠음
에스파냐의 리콘키스타의 완성이 그라나다 탈환이었다고 보면 그나라다와 그 밑 남쪽에
위치한 말라가는 거의 800년 이슬람 지배에 있었기에 진흙으로 축조된 성곽들은 중세유럽의
성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구조물이다.
피카소.....
전쟁의 슬픔과 비인간성을 고발한 "게르니카"와 "노근리 학살"이라는 작품을 남겼다는 사실과
위대한 미술가라는 정도가 내가 아는 피카소라는 인물에 대한 지식의 다다.
제대로 된 스페인 여행을 통해 그 지식의 지평을 넓혀 보고 싶다는 생각을 뒤로하고.....
로~~~~~~~ㄴ 다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