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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또 술(酒)..... 본문
먹방을 즐겨본다.
대식가들이 많이 먹는다거나
오랜시간 대화를 이어가는
먹방은 보지않고 10분내외
한끼 식사를 맛있게
소소한 얘기를 해가며
먹는 프로를 매일 시청한다.
특별한 음식이나 요리가
나오는 것도 싫고 간단한
요리방법을 곁들인 우리네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로 우리가 먹는 방법과
식습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송들이 재밋다.
유명한 먹방크리에이터들의
방송을 몇번 봤는데 취향에
맞지 않고 구독자 1, 2만이나
10만 미만의 소소한 먹방러들의
좀 어설픈 그런 프로들을 즐겨본다.
특히 반주로 소주 한병 정도를
곁들인 유투버를 좋아하는데
어느날 윤정수 코치의 맛만볼까라는
방송을 보는데 주량이 상상을 초월한다.
대주가가 아닌 애주가인 내가 볼때
인간이 저렇게 먹을 수 있는지
그러고도 제정신으로 집으로 돌아가
다음날 생존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 그 양이 넘사벽이다.
둘이서 소주 10병을 마시고
2차로 간 술집에서 그 냉장고에
있는 술을 다먹었다니 그저
저 세상 사람이 아닌가 여길 뿐이다.
연관해서 올라오는 방송을 보는데
여자 유투버가 새벽이고 아침이고
밤낮으로 기본으로 소주를 3병을
마시고 5, 6병도 마시는 걸 보게된다.
비쩍 마르고 예쁘장하게 생긴
이 여자가 도대체 무슨 체력과
신진대사를 가졌길래 그렇게
마셔되는지 그저 신기해 보고
또 보게된다.
그리고 연관해서 올라오는
또다른 여인들이 술먹방.....
대한민국의 음주량이 세계에서
순위에 들만큼 높다해서 그저
팍팍한 삶에 지친 우리 아버지들이
매일 한잔술로 시름과 고단함을
달래며 마시는 술이 좀 많은가
생각했는데 이들이 조져대는
술이 그 비율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를 하지 않는가 생각이 된다.
본인들이 좋아 하는 일이고
몸이 버텨준다면 돈벌이도 되고
하니 보는 사람은 소소한 즐거움을
가질수 있다만 혹여나 무리를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험상궂은 윤코치가
술은 마시는것 보다 예쁘장한
여인들이 술을 마시고 헤롱거리는 걸
보는 재미가 훨씬 낫다는 음흉한
마음을 숨길 필요가 있을까
얼큰한 선지국에 소주한잔이
땡기는 퇴근 무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