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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선과 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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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란 존재가 인간들을
벌하기 위해 큰 비를 내리기로 한다.
그전에 노아에게 알려 큰 방주를
만들어 모든 동물들을 한쌍씩
태우게 한다.
방주가 완성되고 모든 동물들이
자기 짝을 데리고 승선하는데
선(善)이란 놈이 촐랑거리다
짝을 잃어버리고 얼결에 악(惡)을
데리고 타고 노아도 깜박 속는다.
선과 악은 겉으로 구별이 안된다.
동전의 양면과 같아 속기 십상이다.
선인가 하면 악이고 악인가 하면
선이다. 때로는 선한면을 때로는
악한 면을 보이는게 우리 인간이다.
성선설이 옳으냐 성악설이 옳으냐는
이제 의미없는 논쟁이 아닌가 싶다.
잠재된 동물적 폭력성이 우리의
DNA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선한쪽으로 살아야 한다는 오랜
교육의 공감대로 그렇게 진화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기 때문이다.
본 모습은 악하지만 모두가 선한
가면을 쓰고 있다고 보면 얼추
맞는 얘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모두가 이 가면을 벗지 않는 세상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기적이고
비합리적이기까지 한 정글생존의
인간사와 주위 환경이 수시로 가면을
벗게 만든다.
선하게 태어나면 그런대로
악하게 태어나면 그런대로
가면을 써거나 벗은채로
살아가면 좋으련만 늘 썻다
벗었다 하니 속거나 경계한다.
누구나 선한면과 악한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치자
가면을 벗는 사람은 그사람의
잘못이라기 보다 주위 환경이나
지근의 상대가 그렇게 하도록
여건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
일거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선한 자질을 갖고 태어나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유독 나에게만 내 주위에서만
선의 가면을 자주 벗는다면
내 언행이 그렇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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