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날아라 나는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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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oriwallace 2015. 8.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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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각인돼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힘들거나 기쁘거나 때만 되면 되살아나는 혼자만의 기억.

미래를 꿈꾸는 날보다 지난 기억을 뒤적거리는 날이 잦으면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 보다 많다던데.....좀 서글퍼진다.

 

대개 추억은 혼자만의 기억으로 희노애락을 음미하는 걸로

상념에 젖게 마련이지만....

때론 그 추억을 꼭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도 있다.

나만의 비밀이 아닌 우리의 비밀로......

 

나만의 기억과 추억을 공감해 주는 그런 사람이

내게 남았는가....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얘기하고 공감하며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런....사람 

 

밤낮없이 늘 다니는 곳에서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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