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100가지가 넘는 이유

oriwallace 2023. 1.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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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애를 배도 할말이 있고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다.

하려고 하면 그 이유가 100가지가 넘고

안하려들면 그 이유가 그만큼이나 된다.

 

월급이 많고 조직력이 엉망인 곳에서

일을하는게 나을까 보수는 조금 약해도

화기애애한 조직력가진 곳에서 일하는게

나을까....

사회초년생과 기성세대의 답은

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의 경우 조직이 단합되고 약간의

위계질서가 있어 선후배의 존경과

사랑이 있는 부서나 조직에서 일하는게

정신건강은 물론 자존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조직보다는

자신의 일신만을 위해 일하는 곳은

서로가 스트레스고 일할 의욕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경험을 수도없이 했다.

 

이런 현상은 조직구성원들의

인성과 열정, 실력도 중요하지만

리더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 여겨지고

이는 결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조직을 위해 자신을 조금 희생할수 있는

리더기 있고 조직원들의 평판만을 위해

조직의 이익에 소극적인 리더가 있다.

 

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전체 이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라는

CEO의 지시는 위법 부당한 일이

아니라면 구성원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

 

물론 법과 규율 상규와 상식, 예산문제 등

걸림돌이 무수히 나타나겠지만

하려들면 극복할 방법을 100가지라도 

만들어 낼 수 있다.

 

건데도 안되는 조직은 의지는 보이지 않고

다른 여건을 100가지나 들먹이며 판판이

딴죽을 거는 구성원이라면 같이 할 수 없는게

CEO의 입장일게다.

 

여러번 교체를 요구하는 걸

다시한번 다시한번 기회를 줘도

개선의 여지가 없어 내 방패도 쓸모가

없어지고 그 리더는 좌천이 됐다.

 

조직원만을 위하는 그 조직에는

북풍한설 광야에 내버려졌고

새로운 리더아래 생존을 걱정해야 될

처지에 이르러고 말았다.

 

속시원해 할줄 알았던 CEO는

자신의 조치로 좌천된 이를 안타까워하고

맘 아파한다. 냉탕과 온탕을 끊임없이

오가야하는 그의 영혼이 안쓰럽다.

 

월급쟁이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2022. 1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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