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자기신뢰

oriwallace 2022. 10. 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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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신뢰하는 가운데 맡겨진 일을 처리하거나

일상의 삶을 이어나가는 것은 긍정적인 힘을 얻게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자기신뢰에 기반한 도전과 응전은 비록 실패를 맞보거나

좌절을 겪게되더라도 그 원인을 자기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는 여지가 많아 반면교사로 삼울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성공여부는 차치하고 하는일에 대한 확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결정능력을 갖고 준비하고 헤쳐나가는 것이

자신감이나 일의 진척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기 마련이다.

 

내 경험을 비교해 보더라도 이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떤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시키는 일만 하게 되더라도

그나름의 결정을 해야 할 일이 많아 확신을 가질수 

없는 상황들이 수시로 발생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꾸물거리게 될때가 한두번 아니기 때문이다.

 

그 결정이 옳은 것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잘못됐을 경우 그 책임은 오롯이 나에게 귀결된다.

그래서 모든일에 수동적일 수 밖에 없고 자기신뢰도

그만큼 동력을 잃고 이리저리 사리에 맞지도 않은

일들에 휘둘리게 된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옳던 그러던 자신의

실력과 경험에 기반한 신뢰로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겠다는

생각을 일찍 가질수 있게된건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의

결정장애를 수도없이 봤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실무자들을 너무도 많이 보게된 와중에 생긴거다.

 

어차피 어느 누구도 완벽할 수는 없다.

욕을 먹고 실력을 의심받고 책임을 질 마음의

준비만 확실하다면 자기신뢰를 가지기가 어렵지 않다.

 

마주치는 삶, 사회관계, 주어진 일들이 나와의

대결이라고 생각하자.

나는 한대도 맞지않고 터럭하나 손상되지 않으며

상대를 이겨야 겠다는 생각은 자신을 신의경지에

올려놓지 않은 다음에야 불가능한 일이다.

 

어제도 오늘도 사소한 결정도 하지못해

끊임없이 방문을 두드리는 사회 초년생과

결정장애를 고치지 못해 늘 방황하는 그의 상사가

안타까워 든 생각이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서야 무슨일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며 끊임없이 요구되는 그 많은

결정들을 여하히 통제해 사회일원의

톱니바퀴가 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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