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골프존 카운티 사천....셀러드바

oriwallace 2022. 10.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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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하우스의 작은 배려때문에

기분좋게 음식을 즐길수 있었고 이곳 CEO의 경영마인드를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다.

 

골프장 음식값의 터무니없음은 언급을 피하자

안가면 될 일이고 안 사먹으면 될 일이니......

 

부산을 비롯한 경남 경북 골프장을

주로 이용한 경험밖에 없지만

클럽하우스 식당은 유사하면서도 천차만별이다.

 

정규홀의 경우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맛있는 곳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퍼블릭의 경우 직영을 하거나 임대를 주는 곳이 있을텐데

여기도 맛의 차이는 분명하고 가격의 차이도 천차만별이다.

 

대개 정규홀이거나 유명세를 타는 곳은 맛은 둘째치고

친절함에 있어서는 크게 나무랄 곳이 없다.

문제는 퍼블릭의 경우 합리적이거나 싸고 맛있는 곳이 있는 반면

맛과 친절 둘다 지랄인 곳도 있다.

 

안주를 하나 시키고 같이 먹으려 육개장을 하나 시켰는데

숟가락을 하나 밖에 못준다는 데도 있어 쌍욕을 날린곳도 있다.

 

골프존카운티 사천은 안내판도 긍정적이었지만

식당에서 마련한 간단한 셀러드바도 참 인상적이었다.

 

3-4만원짜리를 시켜봐야 원가는 5천원에 미치지 않음에 뻔하고

인건비 부대비용을 합쳐야 1만원도 안되는 음식을 돈써러 왔으니

생각없이 먹고 가는게 일반적이다.

 

건데 여기는 셀러바를 만들어 호박셀러드, 크로와상, 야채

등 몇가지를 준비해 놓고 무한대로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음식을 주문한 테이블만 가능하다.

 

절대 손해보지 않게 정확히 계산된 메뉴 구성이고 경영방침일게다.

거기에 소비자까지 만족한다면

업종의 구분없이 수동적 경영에서 긍정적이고 능동적 마인드로

경영방침을 바꿔 매출을 올리는 방법도 깊이깊이 계산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어처구니가 있을랑 말랑한 생각을 했다.

저 순대수육이 4만원이 넘고 맥주 작은 캔은 5천원, 소주는 7천원인가

만원인가......나는 호박셀러드와 빵으로 안주를 대신했다.

중하층이 최고로 돈지랄 할수 있는 곳이 골프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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