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라때와 온고이지신(溫古而知新)
oriwallace
2022. 9.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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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때는'이라고 시작하면 젊은이들이 귀를 닫고 꼰대취급한대며..
그럼 우리같은 중늙은이 수구꼴통들은 뭘 먹고 살아야되나요
아무리 애를 써도 요즘 세태에 둔감하고 적응도 빠르지 못하니
라때는 하고 시작해야 말문도 트이고 뭐 좀 가르칠 것도 있는데
그런 헛소리는 하지 말라니 저녁자리를 가도 꿔다 논 보릿자루다.
그라면 술값이나 내라고 데리고 다니는 건가......쩝
달리 생각해보자 라때가 그리도 불편하다면 노인들의 지혜가 왜 필요하며
지나난 역사에서 우리가 배울것이 뭐가 있겠는가
옛것을 익혀 발전적 새로움을 배워 나가는 즐거움도 있지 않겠는가....
중늙은이들 얼마나 지랄맞게 오지랖을 떨었으면 그럴까 싶기는 하다.
그래도 너무 미워하거나 무시하거나 모멸감을 주는 정도의 뒷담화는
자제하고 젊은이들의 너른 품으로 앉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든다.
내가 꼰대라서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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