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과 일탈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기분 그것은
이역의 낯선 마을에서 아침에 홀로 깨어날 때다.
- 영국의 탐험가, 프레야 스타크 -
틀에 박힌 일상으로 하루하루를 마모시키는 직장인....
전문직인들 뭐또 다를게 있을까.....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답답한 일상을 위로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
다람쥐 쳇바퀴 돌듯 무의미하게 돌아가는 일상
술과 담배로 오락으로 수다로 쇼핑으로 새로움을 찾아
몸부림을 쳐 보지만 자고나면 그에 따른 에너지 소모만
있을 뿐 변한건 없다.
삶이 멈춰버린 듯한 심각한 매너리즘은 수준낮은 안식을
줄수도 있지만 사회전체 동력을 떨어뜨리는 병이 된다.
변화
뭔가 새로운 변화는 늘 즐거움을 준다. 물론 두려움이 없는건 아니다.
새로움과 약간의 두려움(설렘과 긴장)으로 우리를 위로할 수
있는 가장 우리 가까이 있는게 여행이 아닐까 한다.
숨막히는 일상에서도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의 설렘과 기대,
여행중의 즐거움, 이후의 추억 등 새로운 기회와 휴식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여행을 말하고
반복된 생활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건 인류의 유전적 삶의 흔적이 아닐까
끊임없이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떠나야 했던.....
그래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찾는 유전자를 이어받은
우리 대부분이 역마의 살을 맞은 걸지도 모른다.
답답하고 한심스런 일상에서의 일탈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해 치유하고 남은 삶을 위한
재충전이 될 여행으로 살풀이를 하고 싶다.
그것조차 어렵다면 하다못해 새옷 한벌이라도 장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