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말
oriwallace
2017. 7.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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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언어...
다른 동물도 나름의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하니
정확히 호모사피엔스의 언어라 하자.
호모사피엔스는
엄지손가락을 자유자재로 활용할수 있었기에
도구의 활용도를 급격히 발전시켰다는 것과
(들은 얘긴데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름)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체계를 통해
비약적인 인식체계와 이성적 사고의 축적으로
여타 종과는 비교불가의 문명을 이루었단다.
그만큼 우리의 말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고
때론 침묵이 금이라는 서양 격언이 있고 보면
말이 가지는 무게는 단순한 재화의 양으로
비교, 측정할 수 었는 단순한 것이 아니란걸
어렵잖게 알 수 있을것도 같다.
전쟁중에도 가장 치열하고 잔인한것이 내전인데
이도 언어와 관련이 된다. 같은 민족이라야 알 수 있는
욕, 비아냥, 반항, 결기를 그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어느 전쟁사를 통해 읽은 기억이 있다.
사람이 처한 상황이나 그에 따른 심리상태
가진 권력이나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똑같은 상대방의 말이 달리 해석돼 상처를 많이 받는다.
반대로 내말이 상대방에게 똑같은 상처를 준다.
마음은 최대한 넓게하고
동작은 작게 말은 적게 하는 수 밖에 없다.
말, 말 거리니 몇십억짜리 말이 자꾸 오버랩돼서
글쓰기가 지랄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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